2021년 총회 결과 보고

2021년 셰어 총회 결과 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셰어의 2021년 총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중 저녁에 진행되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늦게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따뜻하고 든든한 분위기에서 총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일시: 2021년 2월 2일 화요일 저녁 8시

장소: 온라인 줌(ZOOM)

투표방식: 빠띠 타운홀

참석: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 100명 중 51명 참석, 18명 위임, 후원회원 6명 참석

축사

문설희(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보통(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사무국장), 조미경(장애여성공감 공동대표)님이 셰어의 총회를 맞아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문설희님 축사(글자를 누르면 내용이 나옵니다)
반갑습니다.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그리고 사회진보연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설희입니다. 오늘 셰어 총회에 축하인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대단히 영광입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나영 대표님을 비롯한 셰어 활동가분들과 함께 했던 지난 2020년을 떠올려보면 지도도 없는 길을, 다만 방향만 보면서. 그렇지만 두렵지 않게 그리고 오히려 새로운 길을 만든다는 기쁨으로 그렇게 한 해를 지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낙태죄없는 2021년을 맞이했습니다. 낙태가 죄라면 범인은 국가라는 사실과, 필요한 것은 낙태죄가 아닌 임신중절에 대한 권리라는 것을 우리의 손으로 온세상에 알려냈습니다.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온 셰어 활동가분들에게 애정을 가득담아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다시 만들어갈 길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나눕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낙태죄 없는 새로운 세계가 비단 꽃길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2021년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저 그리고 공동집행위원장에 대해서 검찰수사가 시작된 것처럼 또 올해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만 우리 공동으로 이 비범죄화를 이루야 낸 것처럼 재생산 권리 역시 우리의 힘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길에 이 새로운 길에 성적권리,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가 함께 곁에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도 셰어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총회를 축하드리고요. 2021년 셰어의 첫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통님 축사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의 제 1차 정기총회를 축하합니다. 저는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사무국장 보통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셰어와의 인연을 자랑하고 싶은데요. 작년에 저희 띵동이 셰어 덕분에 정말 멋진 성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띵동은 청소년 성소수자를 돕는 단체로서 항상 고민이 있었는데요. 바로 성적 권리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흔히 배우는 성교육은 사회가 정한 규범 속에서 여성과 남성의 몸, 연애, 임신, 피임을 다루죠. 성소수자의 삶을 다루긴 커녕 성 매개 감염병과 엮어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 뿐이며, 성소수자로서 성적 권리를 탐구할 기회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 오염된 환경에서 어떻게 청소년과 성적권리를 이야기할까, 이건 상담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오랜 과제였는데요. 이런 고민을 셰어에 말했을 때, 흔쾌히 받아들여주시고 <에브리바디 플레져랩>의 일환으로 같이 성교육을 짜서 실제로 7명의 청소년 성소수자와 자리를 가졌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 무성애자, 트랜스젠더퀴어 모두 같이 모여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맺기를 상상할 수 있었어요. 함께 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도 느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 한 해 셰어는 이 <에브리바디 플래져랩>뿐 아니라 의료지원 네트워크 구성, 법정책 연구와 이슈페이퍼 배포, 또 낙태죄 폐지를 위한 운동에 큰 힘을 실으시며 탄탄한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사회가 자꾸 통제하고 신성한 대상으로 보는 성과 임신출산에 대해 ‘그게 아니라 이것은 성적 권리와 재생산정의의 문제다’라고 명확하게 외치는 셰어의 활동이 정말 소중합니다. 앞으로도 셰어가 청소년 성소수자를 비롯해 성별, 연령, 장애, 인종, 국적,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의 성적권리과 재생산정의를 증진시키리라 믿습니다. 지난 한 해 안정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셰어의 첫번째 정기총회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조미경님 축사
안녕하세요? 장애여성공감에 저는 공동대표 역할을 맡고 있는 조미경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셰어 첫 번째 총회를 정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역사적인 날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너무 기쁘고요. 이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15년 성과 재생산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필요성을 되게 절감하면서 지금은 셰어 멤버분들과 장애여성공감이 만나면서 낙태죄 폐지 담론에 있어서 이미지 그리고 기존에 논의되어있지 않았던 성과 성적권리, 재생산정의는 무엇이고 이를 위해서 가져야 될 관점 등이 무엇인지 논의하였던 시간이 너무나도 새록새록 떠오르면서요. 오늘 총회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내용을 접하고 또 너무 가슴이 뛰고 설레네요. 이 사회 안에서 배제된 장애인, 여성 등과 같은 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 환경 등 때문에 위축되지 않으면서 재생산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 도움을 청하고, 연대하고 의지할 수 있는, 성적권리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가 이번에 임신중지 가이드북. 제목을 살짝 빌려서 성적 권리 재생산권리를 위한 센터 셰어가 바로 곁에 함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얼마나 든든하게요~ 드디어 더 이상 규제, 차별을 받지 않아도 되는 첫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잠시 임신중지로 차별받지 않는 것을 넘어서 성과 재생산 권리가 정말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게 정말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셰어, 이 성과 재생산 권리 보장을 위한 기본법이 올해 정말 꼭! 꼭! 제정되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셰어가 기억할 모든 활동을 위해서 전 우주의 기를 모아모아모아서 힘껏 모아서 정말 지지하고 응원의 마음을 보내드리면서 그 길에 장애여성공감이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보고안건

1) 2020년 활동보고 승인의 건

셰어의 2020년 활동을 보고했습니다. 본 안건은 참석한 정회원 중 4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8명의 찬성으로 승인되었습니다.

2) 2020년 재정결산 승인의 건

셰어의 2020년 재정결산 내역을 보고했고, 원안에 대한 수정의견이 있었습니다.

보고 내용에는 아름다운재단 지원금 총액이 수입에 있고, 환급액이 지출된 금액으로 되어 있는데 환급액은 실제 사용하지 않은 금액임에도 지출 내역에 있어 수입 내역에서 아예 환급액 만큼을 빼고 기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회계 자문 후 적절한 정리 방식을 찾기로 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해당 항목의 원안이 수정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하여, 참석한 정회원 중 4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9명의 찬성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의견: 회계장부 기장으로 봤을 때는(통장내역을 기준으로) 사업비 전체금액이 입금 되었고, 미집행금액을 환급한 것이라 수입(사업비 전체금액) 지출(환급액)으로 기록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2. 논의안건

3) 2021년 활동계획(안) 승인의 건

셰어의 2021년 활동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본 안건은 참석한 정회원 중 4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7명의 찬성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의견: 올해 회원 교육 형태로 진행될 성교육 프로그램 계획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나영정 에브리바디 플래져랩 팀장이 팀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사회복지사에게도 “상담자와 의료인을 위한 임신중지 가이드북”이 배포되고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한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4) 2021년 재정계획(안) 승인의 건

셰어의 2021년 재정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본 안건은 참석한 정회원 중 4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8명의 찬성으로 승인되었습니다.

5) 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

셰어의 정관 변경(안)을 발표했고, 원안에 대한 수정의견이 있었습니다.

제8조 4항 삭제 건에 대해 4항을 삭제 하지 않고 ‘징계가 결정된 경우 회원들에게 보고되어야 한다. 다만, 피해자 보호 등 특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그러하지 아니한다.’로 수정할 것이 제안되었고, 수정의견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의결하였습니다. 본 안건은 참석한 정회원 중 4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7명의 찬성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의견: 반폭력 내규 등을 마련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6) 임원 인선(안) 의결의 건

셰어의 임원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표 1명, 기획운영위원 12명, 감사 2명에 대한 안이었습니다. 본 안건은 참석한 정회원 중 4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7명의 찬성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셰어의 임원은 아래와 같이 확정되었습니다.

대표: 나영

기획운영위원: 나영, 나영정, 김선혜, 이유림, 박종주, 최현정, 류민희, 최예훈, 윤정원, 황지성, 이은진, 김보영

감사: 김보명(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권오현(세무사)

기타 사항

총회에서 감사패 전달이 있었습니다. 셰어의 전신인 ‘성과재생산포럼’의 <배틀그라운드: 낙태죄를 둘러싼 성과 재생산의 정치>를 계기로 그동안 셰어의 활동이 확장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을 함께 해주신 강소영 조이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셰어에 관한 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을 맞추신 조이분들께 소소한 상품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총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셰어는 다음 총회까지 열심히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셰어의 활동에 의견이 있으시거나 제안해주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셰어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2021년 2월 3일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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