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N개의기후정의학교] "OO이 기후정의가 아니면 무엇이 기후정의란 말인가?" 7회차인 <기후정의 x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가 열렸습니다! 셰어의 공혜원 사무국장이 <기후정의와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서 참가자들과 기후정의와 재생산정의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건강, 성적권리, 재생산건강, 재생산권리는 무엇인지, 재생산정의와 기후정의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기후위기를 가속화한 성장 중심의 체제를 위해 통제 당해온 재생산과 재생산정의 관점에서 기후정의와 체제 전환 운동을 제안하는 내용들을 다뤘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의 맥락과 구조를 분석하고 체제에 대한 문제로 연결해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며, 재생산이 여성의 임신, 출산, 양육, 임신중지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공동체의 생애주기로서 우리 삶의 전 과정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고, 이어 나가는 것이기에 기후정의운동과도 연결된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눴습니다.

기후정의동맹, 참가자들 모두가 토론에 참여하며 모두의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를 지키고 확장해 나가기 위해 더 많은 논의와 만남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19일 발제 자료를 정리하여 11월 셰어 이슈페이퍼 <기후정의와 재생산정의>에서 논의를 이어가 보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