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이름으로 덕성여대 청소노동자들의 3·8 여성파업을 지지합니다!
1년이 지나도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는 덕성여대는 응답하라! 셰어도 연명으로 함께 합니다. 단체와 개인 모두 연서명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공유, 서명에 함께해요!
✊시급 400원 인상! ✊샤워실 설치!✊휴게실 개선!
👉 서명하러가기 https://bit.ly/3mmjbrK
덕성여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 입니다.
이 소박하고 당연한 이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서 1년째 고령의 청소노동자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총장실 앞에서 농성도 하고 거리 선전전도 하고, 학교 법인 재단 앞에서 시위도 하고 있지만 학교는 꿈쩍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청소노동이 얼마나 소중한 필수 노동인지 다함께 깨달았습니다. 정부도 긴급히 필수노동의 처우개선을 말했지만 변한게 없습니다. 사회는 청소노동자들에게 단 한번도 정당한 임금과 대우를 해준적이 없습니다.
언론에 많이 보도됐듯 2년 전에는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창문도 에어컨도 없는 곰팡이 핀 휴게실에서 사망했습니다. 그 전해에는 또다른 청소노동자가 과로로 사망했습니다. 청소노동자들이 노동 속에서 먼지와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씻을 샤워실도 변변치 않고, 환풍기가 부족한 휴게실은 안전을 위협합니다. 시급 400원을 인상 받아도 여전히 생활임금에는 턱 없이 부족합니다.
도대체 현실은 왜 이렇게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청소노동자는 대표적으로 성별화된 직종으로 주로 50-60대 중고령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차별, 연령차별, 학력차별, 고용차별, 직업차별 등이 작동하는 복합차별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사회는 청소노동자들에게 주는 대로 받고, 계단 밑 그늘진 곳에서 밥을 먹고, 먼지와 땀을 뒤집어 쓴채 대중교통을 타고 퇴근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청소노동자들은 이 부당한 현실에 저항하며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3월 8일은 세계적으로 여성노동자들이 변화시켜온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입니다. 1908년 미국의 여성노동자 15만여 명이 뉴욕 거리를 가로 지르며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여성 투표권 쟁취를 외쳤습니다. 1917년 러시아 여성 노동자들이 '빵과 평화'를 내세우며 대규모 파업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3월 8일 덕성여대청소노동자들은 시급 400원 인상, 샤워실 설치, 휴게실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페미니스트 이름으로 덕성여대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 제안단체: 덕성여대청소노동자, 다른몸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사회주의를향한전진, 플랫폼씨, 강북여성주의 문,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한국여성노동자회, 너머서울 젠더팀, 민주노총 서울본부 여성위원회
* 관련 내용 기사
3월 8일 덕성여대 청소노동자들의 빵과 장미
‘3·8 여성파업’ 여는 시민사회…“덕성여대 투쟁은 여성 현실”
덕성여대 청소노동자 파업 기자회견… "시급 400원 인상하라"
1년이 지나도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는 덕성여대는 응답하라! 셰어도 연명으로 함께 합니다. 단체와 개인 모두 연서명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공유, 서명에 함께해요!
✊시급 400원 인상! ✊샤워실 설치!✊휴게실 개선!
👉 서명하러가기 https://bit.ly/3mmjbrK
덕성여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 입니다.
이 소박하고 당연한 이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서 1년째 고령의 청소노동자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총장실 앞에서 농성도 하고 거리 선전전도 하고, 학교 법인 재단 앞에서 시위도 하고 있지만 학교는 꿈쩍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청소노동이 얼마나 소중한 필수 노동인지 다함께 깨달았습니다. 정부도 긴급히 필수노동의 처우개선을 말했지만 변한게 없습니다. 사회는 청소노동자들에게 단 한번도 정당한 임금과 대우를 해준적이 없습니다.
언론에 많이 보도됐듯 2년 전에는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창문도 에어컨도 없는 곰팡이 핀 휴게실에서 사망했습니다. 그 전해에는 또다른 청소노동자가 과로로 사망했습니다. 청소노동자들이 노동 속에서 먼지와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씻을 샤워실도 변변치 않고, 환풍기가 부족한 휴게실은 안전을 위협합니다. 시급 400원을 인상 받아도 여전히 생활임금에는 턱 없이 부족합니다.
도대체 현실은 왜 이렇게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청소노동자는 대표적으로 성별화된 직종으로 주로 50-60대 중고령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차별, 연령차별, 학력차별, 고용차별, 직업차별 등이 작동하는 복합차별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사회는 청소노동자들에게 주는 대로 받고, 계단 밑 그늘진 곳에서 밥을 먹고, 먼지와 땀을 뒤집어 쓴채 대중교통을 타고 퇴근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청소노동자들은 이 부당한 현실에 저항하며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3월 8일은 세계적으로 여성노동자들이 변화시켜온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입니다. 1908년 미국의 여성노동자 15만여 명이 뉴욕 거리를 가로 지르며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여성 투표권 쟁취를 외쳤습니다. 1917년 러시아 여성 노동자들이 '빵과 평화'를 내세우며 대규모 파업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3월 8일 덕성여대청소노동자들은 시급 400원 인상, 샤워실 설치, 휴게실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페미니스트 이름으로 덕성여대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 제안단체: 덕성여대청소노동자, 다른몸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사회주의를향한전진, 플랫폼씨, 강북여성주의 문,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한국여성노동자회, 너머서울 젠더팀, 민주노총 서울본부 여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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