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차별과 낙인 없이 성적권리, 재생산권리, 성건강, 재생산 건강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셰어’는 2024년,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사무실 마련을 위해 후원 주간을 개최합니다!🙌

🌈8월 17일! 예술로 함께하는 후원의 날에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을 통해 셰어와 협업하고 있는 지영님과 종달님이 접촉 즉흥 워크숍 <다른 사람, 다른 느낌, 다른 시간>을 진행합니다.

<다른 사람, 다른 느낌, 다른 시간>에서는 접촉 즉흥을 통해 관계를 맺는 방법을 탐색하고자 합니다. 접촉 즉흥(contact improvisation)은 1970년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스티브 팩스턴을 중심으로 전개된 포스트모던댄스의 한 종류입니다. 파트너와 무게 공유, 접촉 및 움직임의 인식을 기본으로 자신의 몸 을 탐구하고 몸과 몸 사이의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즉흥춤입니다.

접촉 즉흥은 70년대 미국에서 사회적으로 성별, 권위 등 고정된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던 시기에 나타났습니다. 무용 공연에서도 전통적으로 남성이 여성을 들어올리는 성역할이 존재했던 반면 컨택 즉흥은 이분법적 젠더 개념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접촉 즉흥은 모두에게 열린 형태로 전문 무용수 뿐만 아니라 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포용합니다.

우리는 일생동안 내적, 외적으로 들어오는 힘에 의해 형성되는 생명체입니다. 인간뿐 아니라 모든 존재는 관계 속에서 존재합니다. 몸과 몸이 만나 발생하는 힘의 역학에서 의존, 혼란, 안정감, 회복, 신뢰, 즐거움, 불화를 몸으로 경험하며 알아갑니다. 몸으로 말하고, 듣고, 표현하고, 대화하며 관계 속에서 실험하고 모험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피부 안팎을 감지하며 내부와 외부를 오가는 연결 감각을 깨워봅니다. 접촉 즉흥 경험이 없는 사람도 환영합니다!

👉진행 : 이종현(종달), 유지영

👉연주 : 타무라료

👉촬영 : 송유경

📌일시 : 8월 1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장소 : 서울 용산구 소월로26길 12. 1층(wake dance club)

📌신청링크 : https://forms.gle/MAMSfGev8Wht9uUq7 

🌈대상 : 접촉즉흥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접촉즉흥을 통해서 관계 맺기를 탐구하고 싶은 사람, 접촉즉을 통해 자신의 몸을 탐색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 셰어를 후원하고 싶은 사람.

📌모집 인원 : 20명

📌참가비 : 30,000원(국민은행 778801-04-428814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입금 후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참가비는 전액 셰어에 기부됩니다.

📌준비물 : 움직일 수 있는 편한 옷, 텀블러(필요한 경우) *공간 내 탈의실, 정수기 마련되어 있습니다.

문의 : share.srhr@gmail.com 또는 010-9780-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