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탄중위해체공대위 릴레이 1인 시위

2021-09-28

오늘(9월 28일) 오전, 셰어 나영 대표와 김보영 사무국장이 <탄소중립위원회 해체와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탄중위해체공대위 소개는 다음 링크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climatejusticealliance21


아래에 오늘 1인 시위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기후정의와 재생산정의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와 폭설, 폭염, 감염병의 확산이 심각해질수록 그 영향은 가장 취약한 이들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고 성과 재생산 건강을 악화시키며, 보건의료 접근성에 장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에게는 건강과 생존에 대한 불안과 함께 돌봄 노동의 부담까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현재의 세계가 내달려 온 부정의하고 불평등한 체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이윤 중심 시스템과 젠더-인종-계급-지역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대응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이 불평등과 부정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자본과 기업이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기후위기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는 이들이 실질적인 방향키를 함께 쥐어야 합니다. 지금의 탄소중립위원회는 이에 대해 아무런 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기업의 책임은 방관한 채 형식적인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여전히 ‘녹색성장’만을 내세우는 탄소중립위원회를 해체하고, 생태적 공존을 위한 근본적인 전환을 시작할 것을 요구합니다."_나영  


"기업과 자본에 책임을 묻지 않는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해나갈 진짜 대안이 필요합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여전히 자본의 성장을 중심에 둔 대책만을 내놓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해법을 탄중위에 맡겨놓을 수 없습니다. 또한 재생산정의 운동과 기후정의를 위한 운동은 따로 떨어져있지 않습니다. 더 평등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_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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