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편견없는 성교육 워크북 <에브리바디 플레져북>, <섹스빙고> 텀블벅 펀딩에 참여하세요!

2022-03-07


🌈 펀딩 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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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의 에브리바디 플레져랩 팀이 만든 편견없는 성교육 워크북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빙고>가 텀블벅 펀딩을 통해 제작됩니다! 

에브리바디 플레져랩은 다양한 현장에서 성교육을 진행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직접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는 성교육, 평등한 관계 맺기와 즐거움을 함께 찾아나가는 성교육을 해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 빙고>는 위험과 원칙만을 강조하는 성교육이 아니라 나와 상대방의 즐거움을 찾아갈 수 있는 성교육, 지식으로 아는 성교육이 아닌 직접 나의 경험과 만나는 성교육, 다양한 관계와 성관계 방식, 몸과 감각에 대한 편견 없는 이야기와 정보를 나누는 성교육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 빙고>는
이런 가이드가 되어줄 거예요.

 

다양한 몸과 관계, 시도에 검열이 없는 가이드

대부분의 성교육이 남자와 여자의 전형적인 몸, 이성애 1:1의 관계, 성행위와 감각에 대한 특정한 전제를 두고 진행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다른 몸과 다른 감각을 지니고 있고, 다양한 관계와 행위들을 시도하죠.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 빙고>는 이 전제를 과감하게 넘어섭니다. 성별, 장애, 피부색, 몸의 형태를 다양하게 그려보고,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감각들을 발견합니다. 용어에서도 ‘파트너’ 대신 ‘파트너(들)’을, ‘남성용 콘돔’, ‘여성용 콘돔’ 대신 ‘외부형 콘돔’, ‘내부형 콘돔’을 사용합니다. 여러 가지 방식의 성관계가 시도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안내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몸과 감각, 어떤 행위가 정상이고 올바른지 보다는 어떤 사람들과 어떠한 시도를 하든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나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관계 속에서 함께 안전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데에 관심을 둡니다.  

 

다양한 성적 즐거움을 찾아가 보는 가이드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 빙고>는 성적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는 생각보다 성적 즐거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보다는 금기에 익숙하고, 막연한 두려움이나 환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영상물이나 이미지를 보고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그것에 기반해 무언가를 시도해 봄으로써 성적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기도 하죠.  특정한 행위를 통한 자극이 곧 성적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마다 성적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과 행위가 정말 다르답니다! 성적 즐거움은 관계의 방식이나 정서적 만족감, 자존감, 존중, 또는  시간, 장소, 대화를 통해 찾아오기도 하죠. 우리는 성적 즐거움에 대해 더 많이 탐험해 갈 필요가 있어요.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 빙고>를 통해 내가 언제 즐거움을 느끼는지 찾아가 보면서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세요. 나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이해하는 만큼 상대방과의 관계도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모험도 즐거운 탐험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

동의를 위한 원칙, 안전을 위해 지켜야할 것들,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정상적인’ 행위와 ‘비정상적인’ 행위… 우리는 성교육에서 많은 원칙과 규범을 배우지만 매순간 아는 것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죠. 어떤 원칙과 규범들은 오히려 편견과 차별, 낙인을 부추기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리는 때로 모험을 원하죠. 정해진 규범을 벗어나는 것이 그저 일탈이나 위험으로만 여겨지지 않고, 모험을 시도하면서도 안전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그 모험이 일방적인 것이 되지 않고 대화와 합의를 통해 서로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길이 될 수 있으려면 어떤 이야기가 필요할까요?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빙고>는 때로는 모험을 찾아간다 해도 그 또한 즐거운 탐험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아는 만큼 더 즐겁게!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만든 모두의 성건강을 찾아가는 가이드

피임, 성매개 감염, 다양한 성건강에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대부분의 성교육에서는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감염의 위험성만을 강조하거나, 특정한 관계나 행위에 대해서는 아예 금기시하거나, 어떤 정보는 아예 삭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지만 강조하다 보면 오히려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인해 대처하기가 어려워지고,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기도 하죠. 나 혼자서만이 아니라 친구, 지인, 파트너(들)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 빙고>는 성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행위들을 편견 없이 이야기하고 그에 필요한 정보와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구성1. 에브리바디 플레져북

제작 사양 : 148*210mm, 160p, PUR 제본

<에브리바디 플레져북>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4장에서는 워크북을 만든 취지, 포괄적 성교육의 방향, 워크북 활용법, 워크북에서 사용하는 주요 용어와 개념 등을 소개하고, 5장에는 직접 해볼 수 있는 다섯 개의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 구성2. 섹스 빙고 키트

<섹스 빙고>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성교육 도구로, 우리에게 친숙한 빙고게임을 활용하여 성적 건강에 관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빙고 게임이나 섹스토크, 상담, 강의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키트에서는 한국 사용자의 상황에 맞추어 카드의 단어와 핵심 메시지, 관련 정보, 활용법을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 <섹스 빙고> 키트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1) 섹스 빙고 안내서
2) 단면 카드 25장
3) 양면 카드 25장
4) 빙고판 10장
5) 파우치 1개

🌟 선물 1. 플레져 스티커

펀딩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빙고>에 들어간 귀엽고 재밌는 일러스트로 구성된 리무버블 스티커를 드립니다. 

🌟 선물 2. 플레져 키트 & 플레이 매트


70,000원 이상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는 추가 리워드로 플레져 키트와 플레이 매트를 드립니다.

 

1) 플레져 키트

플레져 키트는 피우다에서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 빙고>의 취지에 적극 동의하며 이브콘돔 등을 통해 협찬해 주신 콘돔/핀돔 셋트로 제작됩니다. 각각 일반형 콘돔 3개, 핀돔 2개씩 들어 있는 셋트를 제작자들이 제작한 예쁜 틴케이스와 함께 드립니다. 콘돔과 핀돔을 튼튼한 틴케이스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들고 다녀보세요!

2) 플레이 매트

<섹스 빙고>를 할 때 카드를 놓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플레이매트에는 (은근 야한) 재밌는 그림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 (펼칠시 60*60cm, 극세사 원단)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빙고>는 이렇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하기]

<에브리바디 플레져북>은 혼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해볼 수 있습니다. 워크북에 있는 각 프로그램별 활동지를 활용해 보세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오로지 나 자신의 경험과 마음에만 집중해서 해보세요. 어떤 프로그램은 할 때마다 생각과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여러 번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아마 매번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파트너(들), 친구들, 모임에서 함께하기]

<에브리바디 플레져북>을 파트너(들)하고 함께 해보거나 친구들과, 모임에서 해볼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나누기 어려웠던 몸과 관계, 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을 평가하거나 비방하지 말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성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기]

<에브리바디 플레져북>과 <섹스 빙고>는 모두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적 경험에 대한 유무나 방식과 관계없이, 참여자들의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프로그램마다 소개되어 있는 진행자 Tip과 참고자료, 활동지 시안도 참고해 보세요!

[상담자, 의료인, 활동가라면]

<에브리바디 플레져북>은 보다 나은 정보 제공과 상담, 지원을 위한 좋은 도구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매뉴얼과 알고리즘에 따르는 상담, 일방적으로 정보만 제공하는 상담과 진료 대신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마음과 관계의  패턴을 찾아가며 현재의 상태와 어려움, 고려해야 할 위험 요소들, 증진해 나갈 점과 개선해 나갈 점 등을 생각하고 실행해보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 보세요. 내담자의 의료지원을 함께하고 있는 상담자, 활동가라면 의료적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질문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접근성 정보

외국어 사용자와 장애인 접근성에 관하여

이번 워크북은 한글/한국어 버전으로만 제작되었습니다. 향후 외국어 사용자를 위한 다국어 버전을 제작할 계획이며,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워크북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텀블벅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여러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겁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펀딩 페이지 바로 가기!)

https://link.tumblbug.com/cQZMjvS5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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