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셰어의 친구들 첫 번째 오픈테이블 <임신중지 이슈로 배우는 한국의 보건의료 제도와 의료공공성>

2022-05-16


"임신중지 의료행위를 급여화하라"
"임신중지를 공적 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이 구호들은 낙태죄 폐지 이후 임신중지에 대한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위해 구체적인 요구안으로서 사용하고 있지만, 그 정확한 의미와 구체적인 전략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많지 않았습니다.

셰어의 <셰어의 친구들>팀과 <시민건강연구소>에서는 임신중지 이슈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 제도와 의료공공성을 생각해보는 자리를 열어보려 합니다.

의료 행위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건강보험을 포함한 한국의 보건의료 제도는 어떻게 형성되어 왔고, 건강보험 재정은 어떻게 마련되고 있을까요? 성∙재생산 건강을 중심에 두었을 때 그 의미와 내용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임신중지라는 의료 행위에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면, 현재 실현 가능한 방법과 앞으로 모색해 볼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런 질문들을 살펴보고, 의료공공성에 대한 정의와 내용을 어떻게 급진적으로 진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함께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활동가와 현/예비 보건의료인,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링크 https://bit.ly/3Ml7HwD

일정 : 2022년 6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zoom)
사회 : 오정원(셰어의 친구들,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 전문의)
발표 : 김새롬(시민건강연구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공동주최 : 셰어의 친구들X시민건강연구소

** 셰어에서 보건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셰어의 친구들’ 팀에서는 올해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에 관한 주제별 오픈 테이블을 진행합니다. 오픈 테이블은 격월 간격으 로 진행되며, 주제에 따라 관련 단체들과 공동주최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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