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개 시민단체, 국회에 ‘포괄적 성교육’ 입법 촉구…릴레이 1인 시위

2021-07-23

포괄적 성교육 권리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등 211개 시민사회단체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포괄적 성교육 입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포괄적 성교육이란 유네스코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되는 ▲관계 ▲가치, 권리, 문화, 섹슈얼리티 ▲젠더 이해 ▲폭력과 안전 ▲건강과 복지를 위한 기술 ▲인간의 신체와 발달 ▲섹슈얼리티와 성적 행동 ▲성과 재생산 건강 등 8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성교육을 말한다. 


이들 단체는 모든 사람들이 공교육과 지역사회 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성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 성교육을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하도록 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이유정 사무국장은 “학교는 청소년 성교육이 이뤄지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며 “디지털 성범죄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권과 성평등에 기반한 성인지적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더없이 커진 지금, 성교육 표준안을 버리고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교육 표준안의 실책을 인정하고 전면 폐기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변명과 회피 대신 책임 있는 자세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적했다.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위한센터 셰어 나영정 기획운영위원은 “포괄적 성교육이 실현되지 않을 때 권리침해와 부정의가 심각해진다”며 “다양한 소수자들이 처한 상황이나 사회적 장벽이 성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저해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것을 변화시킬 책임을 국가와 지자체, 교육기관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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