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쏘아올린 혐오의 정치, 지하철은 사과·연대의 장 됐다

2022-04-11

[비마이너] 이준석이 쏘아올린 혐오의 정치, 지하철은 사과·연대의 장 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장애인 지하철 시위를 비난한 이후 시위 현장은 정치인의 사과와 시민사회단체 연대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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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에서는 77차 아침 선전전이 진행됐다.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 연대 방문 온 활동가들이 이준석 대표를 규탄했다. 이해지 청년하다 대표는 “오히려 청와대 이전이 더 큰 출근길 불편을 초래할 것 같다. 윤석열 당선자는 교통을 통제하면서까지 도심에서 출퇴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5년 교통길이 걱정된다”며 “장애인은 한 사람의 출근길이 아니라 모두의 나은 삶을 위해 시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민으로서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 성적권리와재생산정의를위한센터셰어 활동가는 “지난 2001년, 장애인 이동권 투쟁에 함께 했다. 당시 장애인들은 선로를 점거하고 사다리, 쇠사슬 등으로 휠체어와 몸을 묶어 투쟁했다. 그때도 많은 시민이 ‘나라에서 장애인 밥 먹여주고 살게 해 주면 감사한 줄 알아야지’라며 비난했다. 지금과 다를 바 없다”고 규탄했다.

나영 활동가는 “이준석 대표는 장애인이 시민을 볼모로 투쟁한다고 했는데, 21년간 투쟁하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인가? 장애인이 위험과 불편을 감수하게 만들고 험한 투쟁을 하게 한 건 21년간 변함 없던 정부와 정치권, 기획재정부다. 이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보기)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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