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가 사라진 세계는… 국내외 여성 작가들 기획전

2021-10-08

낙태죄’ 폐지 이후의 세계를 상상하는 기획전 ‘몸이 선언이 될 때’가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보안1942 아트스페이스보안3에서 개최된다.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처벌조항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한국은 68년 만에 ‘낙태죄’ 없는 국가가 됐지만,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도 의료 현장은 혼란스럽다.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고 여성을 위한 대안을 요구하는 여성 예술가들이 기획한 전시다. 국내외 작가 8팀이 참여해 임신중지를 포함하는 몸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여성의 몸에 대한 자기결정권뿐만 아니라, 개인에 대한 시스템의 통제, 여성의 몸을 재생산의 도구로 환원하는 관점, 퀴어 여성의 재생산권리 등을 전면에 다룬다.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이하 셰어)는 2017년 발간했던 책 『배틀그라운드』에 실린 연표를 확장한 작품, ‘울퉁불퉁한 연대기: 터져 나온 저항, 몸의 발화들’(2021)로 참여한다. 낙태죄, 우생학, 쾌락, 장애, 여성, 퀴어 등 몸을 둘러싼 여러 이슈/위치의 교차와 상호작용에 주목하며, 하나의 공간을 구성하는 세 가지 연표를 제시한다.

전문보기: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488

셰어의 활동 소식과 성·재생산에 관한 뉴스를 받아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셰어의 뉴스레터를 신청해 보세요. 알찬 소식으로 가득찬 뉴스레터를 월 1회 보내드립니다!